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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1-팰리세이드
    탈것들/Genesis G70 (19~21) 2019. 3. 11. 03:16

    2019.1.30.


    쏘렝이를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다음차량을 고민하던 중 리스트에 올랐던 모델은

    첫번째. 요즘 너무나 핫한 펠리세이드

    동네 현대 매장에서 실물을 구경하러 갔었는데

    팰리세이드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ㅎㄷㄷ

    인기많다고는 들었지만..평일 대낮에도 그리많을줄이야...

    여튼 이제 디젤 안타고 싶어서 휘발유 모델을 보고싶었지만,

    대부분이 디젤인지라..

    전시차는 디젤로 볼 수 밖에 없었다.

    버건디 내부색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듯.

    전동 접이 시트가 참 좋아보였고, 내부도 생각보다 엄청 넓고,

    버튼식 기어변속, 2열에 컵홀더가 도어트림에 붙어있는것도 

    차가 얼마나 넓은가...보여주는...

    풀옵션으로 갈 생각으로 견적서를 뽑아봤었다.

    취등록세 포함 50,928,380원...

    저만한 차 풀옵인데 이정도가격이면...나름 잘 뽑은듯하다.

    다만..

    맘에 안드는건.

    언제나처럼 연식변경을 위해 남겨둔 몇가지 옵션들..

    전동접이 시트 옵션이...펴지는건 안된다는거..

    그리고 요즘 다 들어가는 풀 LCD 계기판...*(이것도 북미사양에는 탑재되는듯 하다)

    무엇보다...일단 디자인이...

    확 끌리지는 않는다.

    차라리 텔룰라이드 디자인이 더 나은듯..

    여튼 마음한켠에 약간의 찝찝함을 안고

    3.8 휘발유 모델로 시승신청을 하고 안양으로 갔다.


    시승도..어찌나 사람들이 많이 밀려있던지..

    누군가 취소했나 한타임이 비어서 잽싸게 댕겨왔다.


    키를 받아들고 운전석에 앉아서 자리 셋팅!!


    앉아서 첨 느낀점은......넓다..쏘렌토보다 훨씬 넓어보인다.

    그리고 광할한 액정


    옆사람과의 간격이 경험해보지 못한 거리감..ㅎㅎ



    스타트버튼으로 시동을 걸어봤다

    호...휘발유 SUV는 첨인데..조용하다...당연하지만..ㅋ

    엑셀발 올려보니 묵직하며 디젤특유의 진동소음없이 미끄러지듯이 잘 나간다.

    버튼식 기어는 처음엔 좀 어색해서 자꾸 기어봉을 잡으려하긴 하는데..

    뭐 금방 적응되면 괜찮을거같기도 하다.


    디젤은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여러 유툽이나 온라인상 시승기 봐도 

    요놈은 3.8에 최적화 되어있단 말이 있던데 그런가싶기도 하다.

    일단 3,800cc 엔진에 295마력 36.2토크..

    휘발유라서 토크는 좀 아쉽긴하지만 295마력이면..참..ㅋㅋ

    역시 배기량이 깡패라는 말이...


    조금은 한적한 분당방면으로 조금 밟아봤다.

    덩치가 워낙 커서 일단 치고나간다는 맛은 덜하지만

    일상구간에선 충분한듯싶다.

    도로진입을 위해 깜박이를 키는순간..

    계기판에 들어오는 측면 영상...ㅎㄷㄷ

    이거...신세계다..

    생각보다 화질이 좋았고,

    기상이 좋지 않을때도 꽤나 유용할거같다.

    K9, G90에만 들어간 고급옵션인데..팰리세이드에도 넣어줬다.

    누구말대로 작정하고 만든듯한...

    이왕하는김에 풀LCD계기판도 좀 해주지..거참..


    그리고..처음경험해보는 반자율주행...

    캬...이것도 신세계다...

    자기가 알아서 차선잡고 회전구간도 잘 돌아가준다.


    맘한켠의 맘에 안들었던 점은 운행해보니 그닥 신경안쓰일정도긴 하다.

    아마...구매하게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나긴 하겠지만...


    짧은 구간이긴 했지만 역시 신차가 좋긴 좋구나..싶었던..

    가뜩이나 짐 많이 실어댕기고,

    큰차를 좋아해서...딱이다 싶긴했는데...

    정작 중요한건...주문이 너무 밀려서...

    언제 받을지 모른다는...ㅠㅠ

    어쨌든..

    그렇게 애매한 아쉬움을 남기고 시승장을 떠나왔다.


    *총평


    외형디자인 ★★★☆☆

    지극히 개취라서 평가하긴 뭐하지만...차에비해 낮은 전고로 많이 커버된다 하지만...그래도 뭔가 둔한 이미지는 아쉽긴 하다.


    내부디자인 ★★★★★

    국산차, 차량가격을 감안하면 만점까진 아니고..4.5정도는 되지않을까 싶다. 사진을 보니 베이지가 더 고급져보이긴했다.


    엔진성능 ★★★★☆

    3.8모델 기준. 맵핑좀 해주면 좋아질듯하지만, 3.8리터 엔진을 안타봐서 그런가..생각보다 파워넘친다 정도는 아니다. 차가 무거워서 그런가..

    휘발유모델 공인연비는  8.9~9.6 km/ℓ 


    편의기능 ★★★★☆

    10.25인치 액정, 반자율주(전후방충돌방지, 차로이탈방지, HDA, 차선유지, 안전하차보조,주차거리경고), 전동폴딩, 다량의USB충전포트, 뒷좌석 독립에어컨, HUD, 서라운드뷰, 전동트렁크, 액티브노이즈컨트롤, 무선충전기, R-MDPS핸들 등 옵션은 상당히 빵빵한편이라 만족스럽지만 풀LCD계기판, 반자동 시트버튼, 듀얼머플러 부재등이 조금 아쉽긴하다. 아마도 년식변경을 위해 남겨둔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한 차에 이정도가격이..모든걸 커버해줄만큼 매력적이긴 한거같다.

    이상으로 전문지식없는 일반사용자가 본 팰리세이드 야매시승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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